▲ 강진군 우수 농림축수산물, 서울시 공공급식용으로 납품 © 유달신문 편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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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이 지난 11월 19일 서울시 동작구와 도농상생 공공급식 지원 사업 MOU를 체결한 이후, 지난 3일부터 강진군의 쌀, 축산물을 동작구에 첫 급식 식자재로 납품하기 시작했다.
도농상생 서울시 공공급식 지원사업은 도농 자치구와의 1:1 매칭 및 MOU를 통해 친환경농산물을 직거래하는 먹거리 모델로, 기존 5~7단계에 달했던 복잡한 유통구조를 산지와의 직거래 방식으로 개선한 것이다.
납품대상은 동작구에서 신청을 받은 동작구 내의 어린이집과 복지시설 등으로 올해는 약 70개의 시설에 강진군의 우수 농축산물을 공급할 예정이며, 내년 1월부터는 본격적으로 급식지원 사업이 활성화 될 것이라 전했다.
강진군은 이번 공공급식 납품사업과 더불어 로컬푸드를 활성화해 학교급식 식자재에도 강진산 농산물을 우선적으로 공급해 나갈 예정이다. 또, 서울시 동작구에 농축산물뿐만 아니라 100% 국내산 콩을 이용하여 된장 명인이 제조한 우수한 강진산 전통장류를 공급하는 사업을 추진하여 NON-GMO 식품에 앞장서 안전한 먹거리를 급식 식재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송승언 친환경농업과장은 “향후 농업인들의 조직화를 통한 우수농산물의 생산과 군의 철저한 관리시스템을 마련하여, 강진군과 동작구가 상호 신뢰를 가지고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고 도농상생의 가치를 실천해 나가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진군은 그간 공공급식 식재료 납품과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을 위해 강진농협과 연계하여 맞춤형 비닐하우스 사업, DSC 시설 및 공공급식 센터 등의 사업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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