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칠량면 지사협이 지난 12일 지역아동센터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 유달신문 편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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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량면은 지난 12일 칠량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지사협) 위원 위촉식과 2018년 사업결산, 2019년 사업계획 수립 회의를 개최했다.
지사협 위원 위촉식은 기존 위원 8명에 인적안전망 강화를 위한 신임 위원 3명의 추가 위촉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당연직 2명을 포함하여 총13명으로 구성되었다.협의체 위원들은 앞으로 2년 임기 동안 주변의 복지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지역 공동체 기반 형성 등 지역사회복지의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2018년 사업결산 및 평가, 향후 활동 및 자원 발굴 방안 등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특히, 홀몸 어르신의 위생교육 및 냉장고 청소, 교통안전교육, 겨울철 골목길 제설작업 등 적은예산으로 실시할 수 있는 특색 있는 사업추진에 대한 논의가 뜨겁게 이어졌다.
임창복 칠량면장은 “지난해 열심히 봉사에 힘써주신 위원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복지안전망 구현을 통해 사각지대 해소 및 주민행복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위촉식 전 위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칠량지역아동센터(대표 신승옥)를 이용하는 초등학교 아동들을 위해 써 달라며 72만원을 칠량지역아동센터에 기부하여 지역 내 훈훈한 감동을 주었다.
신금국 지사협 민간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아이들이 좀 더 나은 환경에서 공부하고 지낼 수 있기를 바란다.앞으로도 협의체는 지원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한 활동들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칠량면 협의체는 올해 하반기에도 민간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소외계층 이웃을 위한 주거환경봉사 및 기부활동에도 앞장 선 바 있다.
신승옥 칠량지역아동센터 시설장은 “대다수 지역아동센터가 그러하듯 턱없이 부족한 운영비와 후원을 받는 것도 녹록치 않아 걱정이 많았다. 이렇게 도움을 주시니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다”며 거듭 고마움을 표시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화재 시 유도등 및 피난유도선 등 재난안전설비 설치를 위해 쓰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설명 : 칠량면은 지난 12일 칠량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위촉식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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