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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볍씨 파종 자동화 기술 농가 호평 !
- 파종된 모판 상자를 자동으로 3~5장까지 자동 적재하여 이송
기사입력  2019/05/22 [16:02]   김남웅 기자

 

▲ 강송수 농가와 안준섭 작물연구팀장이 모판 자동적재 이송 기술에 대한 논의를 하고 있다.     © 유달신문 편집국


강진군농업기술센터는 쌀 생산구조의 변화로 농가 경영의 악화를 해소하고 자동화 기술을 통한 고령농업인과 여성농업인 일손 절감 위해 올해 볍씨 파종 자동화 기술 보급 시범사업을 첫 추진하였다.

기존 모판 파종 작업은 모판과 상토, 종자, 물을 지속적으로 공급해야하며 작업 된 모판을 옮기고 쌓아주는 일련의 과정이 필요하다. 작업 인원이 5~8명이 필요한데 모판 파종 작업 시기에는 노동력 수요가 집중되어 필요 인력을 구하기가 어렵고 농촌인구의 고령화, 여성화로 모판 파종 작업에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볍씨 파종 자동화 기술 보급 시범사업기술은 모판을 3~5장 자동으로 적재해 이송 시켜주기 때문에 모판이 1장씩 나올 때 마다 옮기고 쌓는 기존 작업에 비해 이동 및 적재에 따른 노동력이 절감되어 농업기술센터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편농(便農) 관련된 시범사업으로 농업인에게 환영을 받는 일손 절감 기술이다.

 

볍씨 파종 자동화 기술 보급 시범사업에 참여한 강송수 농가는 모판 파종시 작업인력을 구하기가 어렵고 노동력이 거의 대부분의 경영비를 차지해 애로사항이 많았는데, 시범사업 기술을 적용해 모판 작업을 해보니 농번기 인력확보 해소와 작업시간도 절감되어 큰 도움이 되었다. 주변농가들도 큰 관심을 보인다며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남균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본 시범사업은 농업용 무인에어보트 보급 시범사업에이어 새로 도입하는 벼 생력화 기술이다. 갈수록 농촌의 노동력 부족문제가 심각해지고 있어 이러한 노동력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새로운 시범사업을 발굴하여 농가의 전체적인 경영효율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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