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군수 김철주) 지역사회에 봉사활동 훈풍이 불고 있다.
무안군에 따르면, 지난 27일 무안군청 황토골 단비봉사단 12명은 추석명절을 앞두고 운남면의 기초생활수급자이자 지적장애인인 김모(여,56)씨의 집을 방문해 집안청소 및 주변정리, 잡초제거 등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황토골 단비봉사단은 무안군청 소속 공무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한 달에 한 번씩 소외계층을 방문해 도배, 청소 등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지난 29일에는 무안군여성예비군 자원봉사자들이 치매를 앓고 있는 독거 할머니 댁을 찾아가 씽크대를 수리하고 집안 청소, 세탁 등 주거환경을 개선해 주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이날 봉사에는 무안지역자활센터 청소사업단(이동빨래방)이 동행해 이불과 옷가지 등 부피가 커 평소 노인들이 세탁에 곤란을 겪는 물품들을 수거해 세탁 지원했다.
서이례 무안군여성예비군 소대장은 “우리가 살기 편한 세상이 될수록, 소외계층은 더 힘들어지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미력이지만 도움이 될 만한 곳이 있다면 기꺼이 찾아가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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