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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 군동면지역발전협의회가 지난 5일 지역 꿈나무 육성을 위해 장학금 100만원을 군 장학재단에 기탁했다.

군동면지역발전협의회 김현석 회장은“협회는 군동면과 강진군 모든 지역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기 지금까지 노력해 왔다. 강진의 중심이 될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기탁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이와 같은 노력을 앞으로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군동면지역발전협의회는 1997년 발족 이래 군동면민의 날 및 어버이날 행사 개최로 면민들을 화합으로 이끄는 것은 물론 불우이웃돕기, 어르신 식사대접, 환경정화 활동 등을 통해 함께하는 군동면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같은 날 강진군산악회도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산악회 회원을 대표해 김인배 회장은“강진의 미래를 책임질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 강진의 지역 인재 육성과 교육 발전에 힘써 달라”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강진군산악회는 1976년 창립된 이래 지금까지 강진군 산악인의 친목과 화합의 중심에서 활동하고 있다. 전국의 명산을 돌며 자연을 누구보다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자연보호 활동을 펴고 있다.

강진군민장학재단 강진원 이사장은 두 단체의 장학금 기탁에 “지역발전의 초석인 인재육성에 적극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기탁해 주신 장학금은 강진의 우수인재를 발굴·육성하는데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