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이 ‘2017 남도답사1번지 강진 방문의 해’에 강진의 맛과 멋을 홍보해 군민 소득과 연결하겠다는 전략을 세우고 전국 입맛을 사로잡을 강진만의 먹거리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강진군은 지난 17일 강진군도서관 동아리방에서 ‘맛산업정책위원회’를 열어 강진의 맛산업을 경제소득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올해 주요 시책사업을 설명하고 정책위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 날 회의에 참석한 정책위원 11명은 강진군은 ‘맛의 1번지’라는 브랜드로 맛 관광과 강진 방문의 해의 성공을 함께 기원했으며, 웰빙시대에 건강식을 만들어 강진의 대표음식로 홍보하고 향토 음식 발굴․육성해야 한다는 등 다양한 의견이 모아졌다.
전은례(남도맛진흥회) 위원은 “저가 메뉴개발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고 무엇보다 영업주의 수용관심이 필요하다”며 “어린이와 노인을 위해 저자극적이면서 기능성 식품을 사용한 음식 개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지현(광주여대 교수) 위원은 “강진의 먹거리는 식재료가 좋다. 한정식, 회춘탕 인증업소부터라도 주요 재료 구매 시 공동구매를 하는 등 유통단계부터 차별화 하는 방향으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군은 ‘맛의 1번지’로서 자부심이 대단하다”며 “저렴하고 맛있는 음식을 발굴해서 2017 강진방문의 해로 선포한 만큼 맛 따라 찾아오는 관광객의 만족을 100% 충족시키겠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맛산업을 제1의 경제소득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 대표음식 육성 및 특화음식 개발 ▲ 식도락 여행 중심지 조성 ▲ 맛집 육성 ▲ 맛산업 전문 인력 양성 등을 주요 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다.
※ 사진설명 : 안병옥 부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맛산업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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