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은 안좌면 반월도 등 4개어촌계 갯벌일원(2,631ha)에 2017년부터 5개년에 걸쳐 총 50억원(국비 25억원,군비 25억원)을 투입,갯벌형 연안바다목장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번갯벌형 연안바다목장조성은 신안군이 지난해부터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에 의뢰하여 해양생태계 및 생물자원 기초조사를 실시하는 등 비교우위 자원(갯벌,낙지)의강점을 내세워 해양수산부로부터선정되었다.
갯벌형 연안바다목장 조성은 낙지 자원회복을 위한 어미낙지 산란장조성과 낙지방류,고부가가치 패류살포, 서식환경개선 등을 연차적으로실시할 계획이며, 현지 지역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연안바다목장조성 예정지구 전 면적(2,631ha)을 수산자원관리수면으로 지정받고,수면과 수산자원의효율적 이용·관리를 위해 지역어업인 설명회 등을 갖은 후 관리위원회및 자율관리공동체 구성을 2월말까지 마칠 계획이다.
수산자원관리수면은 지정일로부터 5년 동안 자망·통발·정치망어업 등 어획강도가 높은어업행위와 신안군의 조업승인을 받지않은 어선(어업인)도 어로활동이 엄격히 제한됨에 따라, 수산자원과 현지어업인 보호 등 1석2조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신안군 관계자는 바다목장조성과 수산자원관리수면 지정으로 갯벌생태계복원등어업생산성 향상이 기대된다면서, 관내 갯벌어장을 대상으로 수산자원관리수면을 점차적으로 확대 지정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자료제공: 해양수산과 어업생산담당(240-8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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