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으면 복이 오고, 조직이 웃으면 투명성이 높아진다.
전남 강진군은 지난 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공직자를 대상으로 한국웃음청렴연구소 최정수 소장을 초청해 2015년도 청렴도 향상을 위한 직원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강연회에서는 청렴과 국가(조직)의 흥망성쇄, 공직사회의 신뢰도, 청소년의 부패인식도와 국가미래, 웃는 조직이 투명성이 높다는 순서로 강연을 진행했다.
특히, 최정수 소장은‘웃는 조직이 투명성이 높다’며 직장스트레스와 부정부패 상관관계는 과중한 업무와 자아고갈이 발생할 경우 뇌가 지쳐 욕망에 쉽게 굴복, 자제력을 잃기 쉬워 부정에 쉽게 노출된다고 하였다.
또한 청렴도 향상은 주민들에게 친절하느냐 불친절하느냐가 중요하고 다산의 고장인 만큼 항상 청렴도 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강진군은 2015년을 청렴도 최상위권 진입의 해로 정하고 부정부패와 비리 차단을 위한 사전 감사행정을 실시하고 간부회의와 정례조회시 수시로 공직자의 청렴의식을 강조하고 있다.
이를 위해 청렴상시 자가학습 시스템을 도입, 매일 아침 청렴학습 팝업창인 애니메이션 동영상이 자동 제공되어 이를 이수한 직원에 대해서는 이수율에 따라 상시학습을 인정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잘사는 강진 못지않게 중요한 건 청렴한 강진이다. 강진은 다산 정약용의 가르침이 살아있는 청렴의 고장이다.”며 “사전예방 시스템의 도입과 청렴 교육실시를 통해 부패가 낄 틈을 주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앞으로도 사전예방과 자정노력을 통해 부패없는 청렴의 고장으로 가꿔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2014년도 종합청렴도에서 7.79점을 기록해 전남 군 단위에서 1위, 전국 군 단위에서 8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새올행정시스템에 의한 청렴공유방과 청렴 자가진단 시스템 운영, 강진군 공직자의 다산공직관 청렴교육 의무적 이수 등 청렴교육에 많은 힘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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