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평군     © 유달신문 편집국

함평군(군수 안병호)이 2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17 함평군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는 군, 교육지원청, 경찰서, 병원, 폭력상담소 등 13개 기관으로 구성돼 폭력예방, 피해자 보호 및 지원을 위한 민관협력체다.

이날 위원들은 지난해 사업실적과 올해 추진계획을 논의하고, 폭력위기에 처한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데 힘을 모으기로 협의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초등학교 2곳에 안전지도를 제작·배부하고,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폭력예방 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또 나비축제 등 지역행사와 연계해 캠페인을 실시하고, 피해자 보호와 지원을 위해 12명으로 구성된 사례관리협의회를 운영할 예정이다.

조태용 함평부군수는 “아이들과 여성이 안전하고 살기 좋은 함평을 만들기 위해서는 참여기관의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이 중요하다”며 “위원들의 주도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