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임채운)은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위하여 4월 25일(화)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63빌딩(그랜드볼룸)에서 ‘2017년 해외민간네트워크 발대식’을 개최했다.
* 해외민간네트워크(GLOLINK) :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수출, 해외 투자, 기술제휴 등 컨설팅이 가능한 현지 컨설팅·마케팅 전문법인(48개국 125개사)
작년까지(’01년~’16년) 중기청(중진공)에서 수행하던 해외민간네트워크활용사업의 서비스 질을 제고하고, 참여기업의 선택폭을 확대하기 위하여 금년부터 산업부 소관 해외지사화사업*으로 통합·개편되었다. 해외지사화사업은 해외에 지사를 설치할 여력이 부족한 중소·중견기업의 현지 지사 역할을 대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 해외 현지에서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는 유사사업(중진공-해외민간네트워크 활용사업, KOTRA-지사화사업, OKTA-글로벌마케터사업)간 통합(‘17)
본 행사에는 참여기업으로 선정된 중소기업 294개사와 48개국 125개사 해외민간네트워크가 참가하여 1:1 개별상담을 진행한다. 상담을 통해 참여중소기업은 해외시장 개척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최적의 해외민간네트워크를 선정하고 해외민간네트워크는 수출 성약, 바이어 발굴 등 일반 수출지원 뿐 아니라 법인설립, 기술제휴, 조달시장 진출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은 선정된 해외진출단계에 따라 최대 1년간 해외민간네트워크를 활용하여 해외시장 개척을 추진하게 되며 소요비용의 일부를 정부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다.
행사 첫날인 4월 24일(월)에는 2017년 사업추진방향, 주요 제도 개선사항 및 수행방침 공유 등 해외민간네트워크 교육을 위한 워크숍을 63빌딩(라벤더앤로즈마리)에서 개최하였다.
중진공 임채운 이사장은 “글로벌 경기침체의 장기화, 최근 중국의 보호무역으로 인한 수출피해 등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에 애로가 예상된다”며 “해외지사화사업 참여기업과 해외 수출전문 민간 컨설팅사와의 매칭을 통해 실질적인 수출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