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포시     © 전성재기자

목포시 노인일자리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목포시노인복지관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14년 노인일자리사업 평가’에서 사회공헌형 부문 전국 1,200여개 수행기관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아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전국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종합평가를 실시하며, 이를 토대로 우수기관에 표창과 함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노인일자리사업에 대해 수행기관 자체평가 및 확인평가, 타 지자체간 교차평가, 중앙평가위원회 현장평가 등을 거쳐 사업계획, 사업운영, 추진성과 등에서 우수한 기관을 선정했다.

목포시 노인일자리사업을 선도해오고 있는 목포시노인복지관은 2014년 12개사업 592명, 2015년 679명 등 지역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웰빙공원가꾸기, 거동불편노인돌봄, CCTV 상시관제, 1-3세대 강사파견 등 양질의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매년 노인일자리 통합발대식 진행과 참여 어르신에 대한 소양, 직무교육을 실시해 참여자의 사업과 사회참여에 대한 의식을 고취시켜왔다. 아울러 지역 수요처 발굴과 자원연계로 노인일자리 창출을 활성화해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했고, 이를 높게 평가받았다.

시는 2014년 41개 사업에 사업비 37억원을 지원해 1,674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고, 올해도 사업비 39억원을 확보해 1,774명에게 실버케어 돌봄, 치매예방지원, 행복동행, 초등학교교식도우미, 웰빙공원가꾸기 등 42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이 행복해야 목포시가 행복하다’는 일념으로 노인인력에 대한 인식 개선과 취업활성화를 위해 노인일자리를 발굴하고, 취업을 알선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