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센터장 오병준)가 지난 3일 남도바다생선(주)와 연구용역 계약 및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 및 MOU는 위생적인 고부가가치 굴비 제품 개발 및 실용화 기반을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공동기술개발을 위한 과제 발굴 및 연구수행, 애로기술 자문 및 기술이전에 관한 사항 등이 주요 내용이다.
센터는 이번 채결을 시작으로 다양한 지역 내 수산가공식품 기업들과 교류 협력을 강화하고, 수산식품분야 공동연구개발 및 생산을 활발히 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오병준 센터장은 “전남은 수산물 생산량이 많지만 단순히 원물 유통만 하고 있어 고부가가치 산업이 부족한 상황이다”면서 “센터와 남도바다생선(주), 입주기업들이 함께 협력해 공동연구개발을 추진하면 앞으로 전남의 수산식품산업은 무궁무진하게 발전할 것이다”고 밝혔다.
앞으로 센터는 공모를 통해 모집한 6개 입주기업과 공동으로 기업에서 요구하는 브랜드 및 신제품을 개발하고, 기업에 대한 OEM(주문자상표부착) 생산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센터는 지역 수산가공식품산업을 육성하는 목포시 출연연구기관으로 연구동에는 최신 연구 분석 장비를, 생산동에는 수산물을 원물에서 가공·포장까지 완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장비들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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