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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주민 참여로 좋은 예산 만든다
기사입력  2017/05/26 [13:48]   박준혁 기자

 

▲ 목포시     © 유달신문 편집국


목포시가 지난 25일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에서 주민참여예산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2018 본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시민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각 동과 시민단체를 대표하는 지역위원 및 시민위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고 목포대학교 김병록 교수가 지방 예산제도의 이해와 자치재정의 이해, 좋은예산센터 오관영 상임이사는 참여예산의 이해와 좋은 예산만들기를 각각 교육했다.

 

김 교수는 예산제도의 개념과 흐름을 통한 목포시 예산의 현황과 지방재정의 중요성을 설명했고, 오 이사는 예산은 정책의 방향이고 사업의 내용이므로 좋은 예산 만들기에 시민 참여가 더욱 중요하다 고 강조했다.

 

주민참여예산은 주민이 예산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하고, 의견을 제시해 투명하고 합리적인 예산을 편성하기 위한 제도다. 전통적으로 공무원이 독점적으로 관여해 결정했던 예산안을 공무원과 주민이 함께 결정하고 예산을 편성하는 협력적 재정관리 시스템이라 할 수 있다.

 

시는 지난 2006년 관련 조례를 제정해 2007년부터 본격 시행하고 있으며, 활성화를 위해 시민위원을 88명으로 확대구성했다. 또 투명성과 효율성을 위해 5개 분과위원회를 설치하고, 민관협의회 및 연구회를 구성운영 중이다.

 

2018년 본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의 일정은 사업공모 및 각동 지역회의(623일까지), 분과위원회(7월중), 시민위원회(10월중) 등이며 예산안은 11월 확정된다.

 

박홍률 시장은 주민참여예산제도의 내실있는 운영은 참여민주주의와 건전한 지방자치를 가꾸는 첫 걸음이다. 시민의 복리를 증진하고, 목포를 발전시킬 다양한 사업들이 추진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교육 후 사진 제공 기획예산과 유승우(270-3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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