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김태균(광양2) 도의원은 7일 제316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전남도민의 1인당 개인소득과 재정자립도가 여전히 꼴찌라며 부끄러운 현실을 질타했다.
김태균 의원은“전국 17개 시·도에서 1인당 지역내 총생산은 전남도가 3위로 한국경제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나, 전남도의 삶의 척도라고 할 수 있는 전남도민 1인당 개인소득과 재정자립도는 매년 꼴지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전남도의 1인당 지역내 총생산이 전국 3위에 걸맞게 1인당 개인소득과 재정자립도 향상을 위해 원인을 파악하고 특단의 대책을 세우고 전남도의 역외 유출을 최소화해서 전남도의 밝은 미래를 개척해 나가야 할 것이다”고주장했다.
이에, 김갑섭 도지사 권한대행은“지역경제가 취약하기 때문에 도에서 일자리 정책실을 비롯해서 많은 기업들을 유치해서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겠다”면서“도지사 직속으로 T/F팀을 만들어서 지역경제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김 의원은“대한민국 주요항만인 광양항이 3년 연속 부산항, 인천항에 이어 계속 뒷걸음질 치고 있다며, 광양항 활성화를 위해 호남권 물동량을 90%이상 끌어 올리고, 바이이와 포워딩(화주)업체로 하여금 광양항에 올 수 있도록 하는 노력 등 광양항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당부하면서“광양항이 타 항만과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항만관련 전담부서 인원을 늘려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김 의원은“광양시 중심 상권에 위치한 광양소방서는 도심 상권 활성화에 걸림돌이 되고 자주 출동하는 싸이렌 소리로 인근상가와 아파트 주택에서 민원이 발생함에 따라 광양소방서 이전의 시급함”을 강조하고 조속한 이전을 요구했다.
이에, 김갑석 도지사 권한대행은 “도내 전체가 소방에 대한 서비스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이전이 시급한 부분은 조속한 이전이 될 수 있도록 검토 하겠다”고 답했다.
따라서, 광양시소방서는 소방서 이전에 탄력이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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