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청계면 청년회(회장 이건희)는 지난 22일 저소득 노인 가정 2세대를 대상으로 청소, 도배․장판 및 싱크대 교체 등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무안군에서 재료비 90만원을 지원했으며, 청년회 자체기금을 모집하고 회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낡고 헐은 장판, 벽지, 가스레인지, 싱크대 등을 교체해 어르신들의 불편함을 덜어 주었다.
이건희 청년회장은 “형편이 어려워 불편함을 감수하고 생활할 수밖에 없었던 어르신들에게 회원들의 노력을 모아 작은 힘이라도 되어 드린 것 같아 뿌듯하다”면서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누고 봉사하는 데 청년회가 앞장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숙아 청계면장은 “소외계층을 위해 소중한 시간과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청년회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나눔과 봉사문화가 확산되어 모두가 더불어 잘 사는 청계면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계면 청년회는 29명의 회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그동안 회원들의 재능기부와 모금활동을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 지역 환경정비를 비롯한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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