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장동면새마을부녀회(회장 임순임)는 26일 다가오는 민속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관내 독거노인 등 무의탁 어르신들이 따뜻한 한가위를 맞이할 수 있도록 사랑의 김치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장동면 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회원들과 협력하여 배추 100포기를 담가 관내 독거노인 60세대에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 사용된 배추는 부녀회원들이 지난 여름 직접 모종을 심고 가꾼 것으로 알려졌다.
임순임 새마을 부녀회장은 “이번 행사는 사람의 관심과 손길이 그리운 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해 준비하게 됐다”며 “다만 김치 몇 포기에 불과하지만 정성과 사랑이 그대로 전해져 마음만은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광재 장동면장은 “봉사에 참여한 새마을부녀회 회원 모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봉사에 앞장서 달라.”며 민관이 협력하여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장동면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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