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경찰서(서장 이혁)는
지난 13일 강진중앙초등학교 정문에서 경·학·학부모·학생·협력단체 등 8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등굣길 캠페인을 실시했다.
교육부가 지난 7월에 발표한 2017년 제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총 441만명 중 419만명(94.9%)이 참여했고 학교폭력 피해를 겪었다고 응답한 학생 중 초등학생이 총 2만 4,000명으로 전체의 71.3%를 차지했다. 중학생과 고등학생은 각 6,300명, 4,500명이다.
최근 부산 여중생·강릉 여고생 폭행 등 중·고등학생의 학교폭력도 심각하지만 초등학생의 학교폭력 저연령화에 따른 문제점도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인지라 초등학생 대상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역사회가 나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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