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군수 안병호)은 국향대전 축제가 끝난 함평엑스포공원을 이달 말까지 유료로 개방한다.
지난 5일 폐막한 2017 대한민국 국향대전은 24만여 명이 다녀가는 등 성황을 이뤘다.
현재 각종 부스는 철거했지만 관람동선에 있는 야외 조형물과 분재작품은 그대로 뒀다.
각종 조형물을 뒤덮은 국화가 절정에 달한데다 축제 때만큼 붐비지 않아 가을 나들이 장소로 제격이다.
올해 신규 증축한 다육식물관을 비롯해 자연생태관 등 각종 전시관도 관람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공원 내에 있는 함평군립미술관에서는 ‘황화만절-그윽한 향기에 취하다’ 특별기획전과 ‘추사 김정희 국향에 담다’ 소장품전도
관람할 수 있다.
공원 입장료는 성인 5000원, 청소년·군인 3500원, 어린이·만65세 이상 2500원, 유치원생 15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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