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은 지난 14일 국제아동권리기관인 세이브더칠드런 호남지부와 농어촌아동지원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세이브더칠드런은 1919년 아동권리 실현을 위해 설립된 국제구호개발 NGO로 다문화인식개선, 아동권리교육, 농어촌아동지원사업 등의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장흥군과 세이브더칠드런은 농어촌 돌봄체계 강화를 위해 아동 전용공간을 구축하고, 아동의 충분한 놀 권리를 보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아동의 방과 후 기관이 없는 대덕읍에는 농어촌 어린이 놀이터가 들어서게 됐다.
장흥군에서 군유지를 제공하고 세이브더칠드런에서 놀이터를 신축할 예정이다.
유혜영 세이브더칠드런 호남지부장은 “장흥군과 세이브더칠드런이 힘을 모아 아동보호와 권리증진에 앞장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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