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이 지난 1일,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기관표창과 함께 시상금 1천500만원을 수상하였으며, 공직자 유공으로 안전총괄과 나재철 방재담당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하는 재난관리평가는 각 기관에 대한 재난관리 목표제시, 현 상태 진단 및 평가결과 환류를 통한 지자체의 재난관리 역량강화를 목표로 실시되어 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자체와 교육부, 국방부 등 19개 중앙부처, 한국도로공사와 한국철도공사 등 55개 공공기관 등 전체 317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평가결과를 토대로 각 기관을 우수․보통․미흡의 3개 그룹으로 나눠 우수기관에는 정부포상과 보조금을 지급했고, 미흡등급을 받은 기관을 대상으로는 컨설팅을 실시한다.
평가에서 무안군은 재난업무 담당자의 개인역량을 비롯해 부서역량, 유관기관 사전 협조체계 구축을 통한 네트워크 역량, 기관장 리더십, 재해예방사업 투자실적 등 모든 분야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무안군 관계자는 “이번 표창을 재해예방에 선도적인 무안군을 만들기 위해 민․관․군․경이 협업해 이뤄낸 성과이며, 앞으로도 지역의 재난관리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재난안전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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