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해역이 펼쳐진 마량미항과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루는 제11회 푸른음악회가 오는 10일 오후 4시 마량미항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전남 강진군 마량항에서 펼쳐질 한국교원노동조합 전남본부가 주최한 푸른음악회는 아름다운 마량 앞바다를 배경으로 영싱어즈의 가곡, 악기연주, 성전고 밴드부의 특별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로 꾸며진다.
지난 2006년 11월부터 동절기를 제외한 매주 토요일마다 열리고 있는 마량미항 토요음악회는 매회 500명 이상 가족과 연인 그리고 관광객들이 찾는 명품공연으로 자리 잡았다.
마량항의 아름다운 절경, 최고 저렴․ 신선․ 품질의 횟감에 더불어 놀거리, 쉴거리를 갖춘 현대적 시설은 감동이 있는 토요음악회와 어우러져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주말 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다.
또, 마량 미항 주위에는 천연기념물 제172호인‘마량 까막섬 상록수림’과 자연미와 인공미가 조화를 이루는 마량-고금간 연륙교가 독특한 아름다움을 연출하고 있다.
특히 마량놀토수산시장 개장으로 마량미항 토요음악회를 찾는 관광객들이 한층 늘어났다. 마량놀토수산시장은 토요음악회장 주변에 마량의 신선한 수산물과 해산물을 이용한 독특한 먹거리를 선보여 낭만적인 공연과 수산시장이 어우러져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음악회를 주최한 박종출 한국교원노조 전남본부장은“천혜의 자연환경과 청정해역으로 미래자원이 풍부한 강진에서 지역민과 청소년들이 공유할 수 있는 문화행사를 열게 돼 의미가 크다.”며“음악회를 통해 청소년들과 군민들의 마음속에 잔잔한 감동과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