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오전 9시 장평면 다목적회관에서 저소득층 자활근로 참여주민들을 대상으로 영화 ‘아이 캔 스피크’를 상영하였다. 사전공연으로 는 즐겁고 유쾌한 마술쇼가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는 전라남도 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고 cj헬로비전과 일등방송, 장평면행정복지센터에서 후원했다.
‘찾아가는 영화관’은 문화격차 해소를 위해 농어촌과 영화기반시설이 부재한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 내 문화공간을 활용해 찾아가는 이동극장이다.
이번에 상영된 영화는 김현식 감독, 나문희, 이제훈 주연으로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 '옥분'(나문희 분)이 원어민 수준의 영어를 구사하는 9급 공무원 '민재'(이제훈 분)로부터 영어를 배워 미국 의회 공개 청문회에서 영어로 힘겨웠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실상을 알리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아이 캔 스피크'는 2007년 2월 15일 미국 하원 의회 공개청문회에서 있었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김군자 할머니의 증언을 바탕으로 만든 실화를 기반으로 한 영화로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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