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군수 안병호)은 2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농업회사법인인 농민살림(주)(대표이사 김정선)와 친환경 농산물 생산가공 및 소비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농민살림(주)는 1단계로 내년부터 동함평산단에 1만7449㎡ 규모로 친환경 식물성 유지류 가공공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여기에 함평 관내에서 생산하는 참깨, 들깨, 유채 등을 계약재배해 이용한다.
또 2019년 친환경두부 가공, 2020년 전통식품 가공 등을 연차적으로 추진한다.
가공제품을 생협 등을 통해 소비자에게 공급하고 급식과 백화점으로 납품하는 등 협력 규모를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정찬득 친환경농산과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함평 산(産) 친환경 농산물의 생산·가공체계를 구축하고 판로를 확대함으로써 농업인의 소득이 향상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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