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기타동호회 블루진(회장 김은미)은 지난 23일 안양면에 위치한 사랑의집을 방문해 뜻 깊은 송년모임을 가졌다.
복지시설에 거주하는 이웃들을 만나 기타연주와 노래로 마음을 나누고 회원들이 준비한 선물을 전달한 것.
기타동호회 블루진은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한 기타반(강사 이진규) 프로그램에 참여한 수강생 일부가 뜻을 모아 2015년 6월 창립했다.
남녀 회원 14명의 평범한 직장인과 주부들로 구성됐으며, 이후 장흥문화예술회관 연습실에서 매주 3회 이상 기타를 배우며 꾸준히 자기계발에 매진하고 있다.
퇴근 후 2년간 틈틈이 기타연주로 실력을 쌓으며, 각종행사에 섭외되기도 하고 재능기부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사랑의 집을 찾은 회원들은 대중가요와 캐럴 등 다수의 음악을 연주하며 따뜻한 온정을 나누었으며, 직접 준비한 과일과 생필품을 전달하며 뜻 깊은 송년회를 보냈다.
김은미 회장은 “회원들이 함께 뜻을 모아 공연을 통해 봉사활동을 하고나니 보람되고 즐거웠다”며, “앞으로도 매년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는 모임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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