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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의회의장 2018년 신년사
기사입력  2017/12/29 [15:45]   박길성 기자

 

존경하는 200만 도민 여러분!

희망찬 2018년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대망의 전라도 정도 천년, 무술년 새해를 맞이하여 도민 여러분의 가정에 만복이 깃들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뜻대로 성취되시길 진심으로 축원합니다.

아울러 대한민국의 평화와 번영, 그리고 전라남도에 청년이 돌아오는 살기 좋은 생명의 땅이 실현될 수 있기를 간절히 염원합니다.

지난 해 헌정사상 초유의 대통령 탄핵과 7개월째 계속되는 행정부지사 권한대행체제에도 불구하고 도정이 발전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협조와 성원을 보내주신 도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금년은 우리 모두에게 매우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오는 613일 지방선거와 함께 대한민국 헌법 개정 논의가 가속화되고, 중국과 미국의 패권을 향한 힘겨루기가 예상되는 가운데 우리는 급변하는 대내외 여건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바꾸어 미래 천년을 설계 하는 중차대한 한 해가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돌이켜보면 우리 도의회에서는 장기간의 도지사 권한대행체제 속에서도 도민생활 안정을 최우선 목표로 도정에 대한 합리적인 견제와 감시는 물론 도 집행부와의 소통과 협치를 통해 한 치의 흔들림 없는 도정운영을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특히, 농도 전남에 큰 타격을 준 자유무역협정과 쌀값의 지속적인 하락을 극복하고자 쌀 값 폭락에 따른 대책’, ‘쌀 전업농 경영안정 대책등을 중앙부처에 건의함으로써, 지난해 11월 이후 쌀 가격이 최근 15년 만에 처음으로 오르는 성과를 얻어냈습니다.

또한,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의 시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농업인들을 위해 농축수산물 적용제외를 정부에 강력히 건의하여, 올해 설부터는 농축수산물의 선물 상한가가 10만 원으로 개정 시행될 예정입니다.

아울러, 도정 핵심목표인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 실현을 위해 전라남도 청년 기본 조례를 제정하여 청년들에게 능력개발을 통한 고용확대와 다양한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고, 일자리 관련 예산을 작년보다 116억 원이 늘어난 446억 원을 심의 의결하였습니다.

사랑하는 도민 여러분!

우리 전라남도의회는 작년에 거둔 일련의 성과들이 모두 도민 여러분의 무한한 신뢰와 성원의 결과라 명심하고, 올 한 해에도 강한 의회”, “신뢰받는 의회를 통해 도민 모두가 더 행복한 전남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먼저, 초고령화와 인구감소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의 각종 정책이 제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세계경제의 회복세와 정부 일자리 추경의 집행효과 등으로 올해는 우리 경제가 2.8%까지 성장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신호에 발맞춰 기업들에게 매력있는 투자유치 여건을 조성하고, 전남에 돌아오는 기업과 청년들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여 활력이 넘치는 전남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둘째, 도민의 대의기관으로서 강한 의회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도의원에 대한 역량강화 교육과 의정자문위원회를 활성화하고, 도 집행부의 주요 출연기관장에 대한 인사청문회, 행정사무감사, 도정 질의답변을 내실 있게 추진하여 우리 의원들이 도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대변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도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어가겠습니다. 도 집행부와 국회는 물론 유관기관과도 끊임없는 소통과 협치를 통해 지역발전과 도민생활 안정을 도모해 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도의원의 공직자로서 품위 유지와 청렴한의정활동을 위해 윤리위원회의 역할을 확대하고 아울러 집행부에 대한 건전한 견제와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지방 4대 협의체와의 공조를 통해 진정한 풀뿌리 민주주의, 지방분권형 개헌을실현해 나가겠습니다.

지방분권 공화국을 국정 목표로 삼은 문재인 대통령이 지방분권을 개헌의 최우선 과제로 제시함에 따라 지방정부의 자치입법권, 자치행정권, 자치재정권, 자치복지권의 4대 지방자치권은 물론 지방의회의 자율성과 독립성이 헌법에 명시되어 진정한 지방자치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전라남도의회가 앞장서 적극 추진해 가겠습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우리 전남이 그동안 지역균형발전에서는 소외되었지만 도민이 가장 행복한 전남이 되도록 전라남도의회는 도민만을 바라보며 열심히 뛰겠습니다.

200만 도민의 눈과 귀가 되고, 손과 발이 되어 따뜻한 대변자로서 전라남도의회는 항상 낮은 자세로 도민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도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을 부탁드리며, 도민 모두의 가정에 사랑과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8. 1. 1.

전라남도의회의장 임 명 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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