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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단감 재배농가 공선출하회 소득증대 위한 힘찬 시작!
기사입력  2018/01/30 [10:19]   김남웅 기자

 

▲ 강진군     © 유달신문 편집국


지난 25일 강진농협 농자재백화점 2층 회의실에서 군내 단감농가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자골 단감 공선출하회를 결성, 소득증대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

 

강진군은 270여 단감농가가 98ha를 재배하고 있다. 병영면과 강진읍이 주산지로 군 전체 면적의 50%를 차지하고 있다. 대부분 소규모 영세농가다. 그동안 수입과일 증가 등으로 단감 소비부진과 산지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어, 영농법인, 작목반 등으로 산재돼 생산자 조직의 통합 필요성이 제기됐었다.

 

이날 창립 총회에서 공선출하회 육성과 조직화의 필요성, 산지유통 정책의 방향이라는 주제로 한 교육과 아울러 단감 공선출하회 결성을 위한 규약 제정 및 임원 선출 등을 했다.

 

교육에 나선 농협 전남유통사업단 양상대 단장은 단감 공선출하 및 연합사업에 대한 교육에서 산지농산물 판매가격은 농가가 아닌 유통업체가 결정하고 있다며 시장 요구에 효율적 대응과 가격 교섭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조직화 필요성을 강조하고 이번 단감공선출회 출범이 뒤늦은 감이 있으나 농가 소득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청자골 단감 공선출하회장으로 선임된 이진회 초대회장은 단감은 강진에서 역사가 깊은 작목으로 이번 공선출하회 결성을 계기로 단감 공동선별, 출하를 통한 물류비 및 경영비 절감, 출하 물량의 규모화를 통한 안정적인 출하처 확보 등 강진 단감의 경쟁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군 과수연합사업단에서는 이번 청자골 단감 공선출하회 결성으로 전남 브랜드인 상큼애참여를 통해 강진군 단감 재배 농가들이 소득 증대에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품종 및 품질 인증기준 통일, 단감 재배 기술의 상향 표준화, 체계화된 계획 생산 및 계획 출하 시스템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진군은 감 소비촉진과 틈새 소득을 올리기 위한 박피기 등 가공장비 지원과 선진 현장견학, 과수 고품질 시설현대화 사업 등 소득향상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해오고 있다. 올해 소득 유망작목으로 과수 통합마케팅 등 2억여원을 지원하고 단감 산업 활성화로 소득증대 뒷받침과 아울러, 단감 산업 발전에 직결되는 의견에 대해서는 군정에 적극 반영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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