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의회 권 욱 부의장은 26일 전남어린이집 연합회 대표단과 간담회를 갖고 운영 어려움을 경청하는 등 운영난 해결책을 모색했다.
어린이집 연합회 관계자는 이날“누리과정 보육료가 6년째 동결되어 어린이집 운영난이 가중되고 있다”면서“도비 추가지원을 통해 누리과정 보육료 인상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에 권 욱 부의장은“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이용하는 모든 어린이들은 차별이 없는 형평성에 맞는 똑같은 지원을 받아야 한다”며“우리 아이들이 문제없이 교육 받을 수 있는 환경 제공을 위해 전라남도의회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지원은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권 부의장은 어린이집 연합회 대표자들과 이재영 도지사 권한대행과의 면담을 주선해 주고 어린이집 운영에 대한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전달토록 했으며, 전남도가 의회와 협력해 해결방안 마련을 위해 지혜를 모으기로 협의했다.
한편, 전남 도내 어린이집은 국․공립, 법인, 민간을 포함해 1,241개소이며 53,806명의 아동이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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