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은 지난 6월 27일 안양면 수문해수욕장에서 ‘2018년 장흥군 바다살리기 실천대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전남일보와 연계해 추진한 이날 행사는 전국 최초로 ‘청정해역 갯벌생태산업특구’ 지정에 따른 득량만 연안 생태계의 항구적으로 보존하고자 개최됐다.
행사에는 장흥군과 군의회, 수협, 수산업경영인회, 어촌계연합회 및 사회단체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캠페인 활동을 마친 후 해변으로 떠밀려 온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는 데 구슬땀을 흘렸다.
장흥군은 올해 초부터 청정해역 보존을 위해 매월 1회 ‘바다 청소의 날’을 지정해 지역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해양환경 개선에 나서고 있다.
위삼섭 부군수는 “깨끗한 득량만의 바다를 보존하고 관리하여 후손에게 물려줘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여, “이 같은 노력이 장기적으로 지역 수산물의 가치를 높이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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