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포시     © 유달신문 편집국

국립목포대학교는 인도네시아와의 국제교류협력 확대를 위해 지난 7월 1일부터 4일까지 로흐민 다후리 인도네시아 전 해양수산부장관 일행을 초청해 해양수산 분야 국제 학술교류 협력 방안 협의와 전남 조선해양산업 및 수산업 등의 산업교류 협력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인도네시아 방문단은 전남 조선산업 인도네시아 진출 협의를 위해 대불산단경영자협의회와의 간담회와 목포대 신해양산업단지캠퍼스(전남대불산학융합원, 해양케이블시험센터 등), 푸른중공업, 대한조선 등의 현장 견학을 실시했다.

또한, 전남 수산업 분야와의 국제교류협력을 목적으로 완도군을 방문, 신우철 완도군수와의 간담회와 함께 수산양식 및 수산가공 기업체(향아식품, 바다소풍, 무인도영어조합법인)를 직접 견학하며 인도네시아 진출 방안을 협의했다.

이와 함께 목포대에서는 인도네시아 파자자란대학과 수산산업 인력양성을 위한 국제학술교류 협력 의향서를 상호교환 했으며, 수산해양 분야 교류협력에 대한 로흐민 전 해양수산부장관의 특별 강연도 진행했다.

이번 초청 행사를 주관한 송하철 산학협력단장은 “대학에서 보유한 국제협력 인프라를 전남 지역산업 발전을 위해 공동 활용할 필요가 있다” 며 “앞으로도 대학과 지역산업 간 상생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대는 인도네시아와의 국제교류협력을 수년 전 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11월에는 메가와티 인도네시아 전 대통령에게 명예 경제학박사를 수여한 바 있다. 또한 이번에 방문한 로흐민 전 해양수산부장관은 현재 인도네시아 민주투쟁당(PDI-P) 해양수산위원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