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군수 전동평)은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가축피해가
급증하자 축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예비비 등 긴급재난예산을확보하여 폭염피해방지시설․장비 및 스트레스 완화제를 긴급 지원하기로했다.
군은 1차로 폭염에 취약한 가금농가 57개소에 스프링쿨러, 안개분무시설,환풍기, 차광막 등 3억 1천만원을 우선 지원하였고, 2차로 돼지, 한우, 염소, 양봉 등의 농가를 포함해 2차로8억4천만원의 예산을투입하여 시설장비 및 스트레스완화제를 추가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축사 온도를 낮추기 위한소규모 축사 물뿌리기를 지원하고 축산농가 사양관리요령 홍보 등을 통해 폭염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5일 전동평군수는 폭염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방문하여 환풍 및 송풍시설 등 폭염예방시설․장비를 점검하고, 가축들의 영양공급과 건강상태를 살피며“폭염과 사투를 벌이고 있는 농가들과 행정이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향후 폭염으로 인한 농가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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