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구태림)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2박3일 동안 해남 송호학생수련장에서 스마트폰 과의존 가족치유캠프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전국 228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중 선정된 29개 센터가 개최한 이번 캠프는 스마트폰 과의존으로 인해 부모 자녀 간 갈등이나 학교 부적응 등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가족관계 개선 및 건강한 스마트폰 사용을 위한 인식개선 교육 프로그램, 부모교육, 의사소통 기술훈련 등으로 구성됐다.
스마트폰사용의 대안활동으로 함께하는 뗏목제작, 모래사장 예체능 등의 해양체험활동 특화프로그램도 운영됐다.
구 센터장은 “이번 가족치유캠프가 청소년들이 스마트폰을 올바르게 사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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