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 나산면(면장 윤익한)이 지난 4일지역 내 소외계층을 돕는 후원금 모금함을 설치하며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나섰다.
5일 나산면에 따르면 이날 모금함 설치는 맞춤형 복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복지공동체를 구현하고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나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적극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모금함은 나산면사무소를 비롯한 관공서 4개소와 나비골농협, 우체국, 관내 병원 등 총11개소에 설치되었으며, 모금액은 협의체에서 매분기별 대상자를 선정해 생필품 지원이나 집수리 등 특화사업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나비골농협은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던 지난 8월, 거동불편 어르신들을 위해 선풍기 15대를 지원한 데 이어 이번에도 모금함 설치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며 지역민 복지에 앞장서고 있다.
윤익한 나산면장은 “이번 사업이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새로운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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