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도군     © 유달신문 편집국

진도군이 주민들에게 치매와 관련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민·관 협력 보건 의료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진도군 보건소는 지난 10일(월) 진도군 노인전문요양병원과 치매 공공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 협약을 체결하고 퇴원 치매 환자와 가족들의 지속적인 의료서비스 제공과 치매 인식 개선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을 시작했다.

협약에 따라 퇴원 치매 환자가 상호 적절한 연계를 통해 일상생활에 원활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행정적·심리적·환경적으로 충분한 지원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치매 인식 개선 캠페인 등 지자체 행사 등에 적극 참여하기로 하는 등 치매 환자와 더불어 살아가는 환경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진도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공립요양병원이 사회공헌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보건소인 공공 의료기관에서는 민간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치매와 관련 의료 서비스의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는 장점이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