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장동면(면장 김광재)은 19일 독거노인 및 노인일자리 어르신 45명을 대상으로 문화충전을 위한 어르신 ‘함께 영화보는 날’을 추진했다.
이번 행사는 노인일자리 어르신들이 8월말 폭염에도 불구하고 지역 환경정화를 위해 고생하신 고마움에 대한 보답 행사 및 독거노인들이 경로당 말고는 마땅히 갈만한 곳이 없어 문화생활을 즐기지 못하는 것을 보고, 추석 명절 전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자 계획했다.
이날 어르신들은 평소 작업복이 아닌, 가지고 있는 옷 중에서 제일 예쁜 옷을 차려입고, 정남진시네마에서 풍수지리를 주제로 다룬 영화 “명당”을 함께 관람했다.
영화를 관람한 한 어르신은“영화내용도 재미있었고, 모처럼 예쁜 옷을 입고 영화를 보니 기분까지 젊어지는 것 같다. 명절에 오는 자녀들에게 자랑해야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광재 장동면장은“추석 명절을 앞두고 영화도 보면서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너무 기분이 좋고, 더욱더 건강하시고 행복하게 지내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이런 좋은 행사를 자주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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