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군수 정종순)은 지난 22일 장흥IC와 토요시장에서 추석 명절 귀성객들을 대상으로 ‘추석 명절맞이 관광 홍보’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정종순 장흥군수를 비롯한 지역 공무원 30여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에게 연휴기간 동안 가볼만한 장흥군 관광정보를 제공했다.
고향 방문 환영의 문구가 적힌 어깨띠를 두르고 귀성객들에게 주요 관광지 안내물을 배부하며 관광명소를 알리는 데 열을 올렸다.
관광홍보와 더불어 군정 주요 사업 및 연휴기간 비상진료기관, 당번약국, 관광시설 휴무일 안내문도 함께 배부했다.
정종순 군수는 “고향을 찾은 많은 귀성객들이 가족, 친지와 함께 즐거운 추석 명절을 보내고, 장흥의 관광지를 방문해 좋은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흥군(군수 정종순)의 장평면과 안양면 행정복지센터 청사가 친환경 신재생에너지의 첨단시설을 갖춘 청사로 재탄생된다.
장흥군은 읍면 청사 태양광발전시설 설치를 위하여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19년 신재생에너지 지역지원사업’공모를 신청하여 지난 17일 확정되었으며, 읍면 청사에는 최초로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정된 공모사업은 국비 3천600만원을 지원받고 군비 4,400만원을 투입하여 최근 신축된 장평면 행정복지센터와, 10월 완공예정인 안양면 행정복지센터 옥상에 15kW용량의 태양광발전시설을 각각 설치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 태양광발전시설이 설치되면 연간 약 5백만원의 전기료가 절감되고, 온실가스 저감 및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정부 에너지 정책에도 함께 발맞춰 나간다.
장흥군은 장평면과 안양면 행정복지센터 태양광발전시설을 시작으로 청사 옥상과 주차장 등 유휴지에 지속적으로 공모 신청하여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흥군농업기술센터(군수 정종순)는 지난 18일 농업인과 관계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농사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
벼농사 종합평가회는 한해 동안 벼농사 작황 등을 분석하고 향후 개선방안을 토의하는 매우 중요한 자리이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관내 시범농가 우수사례 및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벼 예찰답, 전남농업기술원, 바이오작물에너지연구소 등 차량을 통한 순회 평가를 통해 올해 벼농사 주요 영농현안들을 농민과 함께 공감하고 금년 영농기술에 대해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금년 벼농사는 폭염과 제 18호 태풍 ‘솔릭’의 영향으로 변색립 발생 등 벼 생육에 일부 어려움이 있었으나 후기 기상여건이 좋고 병해충 발생도 감소하여 예상수량도 518kg/10a로 전년대비 2% 증수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후기 병해충 관리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식량 자급률이 50%에 미치지 못하는 현재 벼농사는 우리나라의 농업․농촌을 지키기 위해 중요하지만 농촌인구의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 높은 생산비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내년에는 벼농사 신기술 보급을 위하여 드론 활용 노동력 절감 시범, 조생종 벼 조기재배 시범, 벼 소식재배 기술 보급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평가회에 참석한 관산읍 이석계 농가는 “다양한 시범포 견학과 정보교류를 통해 벼농사를 지으며 겪은 애로사항에 대한 해결 방안을 얻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지난 21~23일 장흥군 회진면에서 개최된 ‘2018 회령포 문화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회령포에서 시작된 열두척의 기적!’이란 주제로 이번 축제는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 승리 기포지 회령진성을 재조명한 문화축제로 개최됐다.
축제는 지난 9월 6일 난장트기 행사로 서막을 열었다.
개막식이 열린 21일에는 용왕제를 시작으로 회령포와 이순신의 관련성을 역사적으로 고증하기 위한 학술심포지엄이 진행됐다.
이날에는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당시 참전했다가 전사한 조상들의 넋을 달래는 씻김굿이 열렸다.
이어, 이순신 장군이 교지를 받고 장흥으로 내려와 가진 회령포 결의를 재현하기 위해 삼도수군통제사 입성식을 개최했다.
회진항 앞바다에서는 명량대첩 12척 배를 수리했던 회령포의 역사적 의미를 담아 12척의 어선을 활용한 해상퍼레이드가 3일간 펼쳐졌다.
축제 첫날에는 샌드아트와 축하공연, 불꽃놀이 등의 볼거리들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22일에는 전국 이순신 난타대전, 품바 명인전, 항구음악회 등의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축제 마지막날인 23일에는 청소년 골든벨, 나도가수다, 중국 기예단 공연, 제2회 회령포 가요제가 무대 위에서 펼쳐졌다.
전시관, 승선체험, 형틀체험, 가족 화합게임 등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도 축제기간 내내 운영돼 관광객들에게 재미를 선사했다.
손승현 회진면장은 “회진면은 조선 수군 재건의 출발점인 역사적 장소다”며 “장흥군 최고의 문화축제로 관광객과 지역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