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군수 김철주)은 사회 4대악 중 하나인 부정․불량식품 근절을 위해 양파즙 제조업체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무안군은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관내 양파즙 제조업소 80개소를 현장 방문해 식품제조업 준수사항 매뉴얼에 대한 집중교육을 실시한 후 경찰과 합동단속요원을 편성해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지도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중점점검 사항으로는 무허가 및 무신고 제품 사용 여부를 비롯해 부패․변질제품 및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여부, 생산 작업일지 원료수불대장 등 기록보존의 적정 여부, 자가 품질검사 실시 여부 등으로 이번 단속을 통해 식품제조․가공업소에 대한 철저한 위생관리로 식중독을 예방하고 안전하게 식품이 공급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무안군은 지도단속 과정에서 부적합 우려가 있다고 판단되는 제품에 대해서는 전남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 결과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며,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 고의성이 있거나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및 고발조치해 부정식품 근절로 식품안전성 확보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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