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아시안컵 피구대회’가 오는 10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장흥군 실내체육관 및 정남진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피구연맹, 대한피구연맹이 주최하고 전라남도피구연맹(회장 손성수)이 주관한다.
대회에는 전국 피구 동호인 및 한국, 일본, 홍콩, 대만,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아시아 6개국에서 5개종목 20개팀 60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아시안컵 피구대회는 제1회 일본을 시작으로 대만, 홍콩을 거쳐 대한민국 최초로 정남진 장흥에서 개최된다.
대회기간 중에는 제2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 피구대회를 병행 개최해 초·중·고·대학·일반팀 등 110개팀 2,500여명이 참가할 계획이다.
대회 전날인 18일에는 제2회 전라남도교육감배 학교 스포츠클럽 피구대회가 열린다.
중·고등부 13개팀 300여명의 피구 꿈나무들이 참가해 장차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하기 위한 자웅을 겨룬다.
정종순 장흥군수는“아시아 6개국이 참가하는 국제대회인 만큼 외국인 방문에 따른 대회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며“앞으로도 국제대회와 전국대회를 개최해 외부방문객을 늘리고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흥군은 지난 15일 전남도청 김대중강당에서 개최된 ‘제4회 전남도 시니어 합창경연대회’에서 장흥군노인복지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정남진 시니어 합창단이 전남 25개팀의 경쟁을 뚫고 2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이날 합창단은 지정곡 ‘오빠생각’과 자유곡 ‘새야새야 파랑새야’를 노래해 마음을 울리는 화음으로 호평을 받았다.
심정희 단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 좋은 결과를 이뤄 기쁘고 지난 2월부터 꾸준히 지휘자님과 단원들이 함께 한음한음 화음을 맞춰나간 결과라서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합창단으로 활동하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정남진 시니어합창단은 2017년 4월 창단 이래 장흥군노인복지관 프로그램으로 주2회 지속 운영되고 있으며, 정남진물축제, 대한민국통합의학박람회 개막식 등 각종 행사에 참여해 합창공연을 선보이며 지역사회 신 노년 문화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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