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목포 실내체육관에서 ‘2018전남여성 일자리박람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목포여성인력개발센터가 주관하고 여성가족부, 고용노동부, 전라남도, 목포시가 후원한 이번 박람회에는 강진 관내 취․창업을 희망하는 여성 32명도 함께 참가해 구직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얻었다.
전남 여성일자리 박람회는 경력단절 여성 및 취․창업을 재도전하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지리적 위치 및 지역 여건을 반영해 권역별로 맞춤 컨설팅을 제시하는 등 여성의 일자리 창출 활성화를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또한 기업과 업무 제휴를 통해 구직을 희망하는 여성과 구인난을 겪는 기업과의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제4회 전남여성 일자리박람회는‘일하는 여성, 행복한 전남, 여성 일자리가 희망이다!’라는 슬로건으로 기업 200여개소가 참여해 현장채용과 함께 취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교류하고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남 여성일자리 박람회에 참여한 강진읍 이모씨는 “취업 면접 멘토링과 이미지 메이크업 코너에서 나에게 맞는 이미지를 찾게 돼 취업의지와 자신감이 높아졌다. 이번 박람회 참여하게 되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일자리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다. 지자체가 앞장서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고용 활성화의 기반을 만들어야 한다. 앞으로도 강진 여성들의 취업지원에 관심을 갖고 여성 일자리 창출 예산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참여 여성들이 박람회를 통해 많이 보고 듣고 느끼고 돌아오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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