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평군     © 유달신문 편집국

 함평군여성자원봉사회(회장 조해숙)는 지난 21일 함평군노인복지회관에서 관내 독거어르신 120여 명을 모시고 독거어르신 생일상 차려드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봉사회가 65세 이상 독거 어르신들을 한자리에 모시고 정성껏 마련한 생일 잔치상을 대접함과 동시에 함평나르다예술단의 판소리 공연, 남도민요공연, 색소폰 연주 등 다채로운 공연도 준비하며 흥겨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특히 행사가 끝난 뒤에는 함평고등학교 학생으로 구성된 올리사랑 자원봉사단이 정성껏 마련한 향기비누 꽃화분을 선물로 드리며 어르신들의 기쁨을 배가시켰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함평군 여성자원봉사회 조해숙 회장은 “어르신에 대한 공경문화가 사라져가는 현실이 안타까워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오늘 행사가 우리 지역에 경로효친사상을 제고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행사에 참석한 이윤행 군수도 “어르신들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모두가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노인복지 향상에 힘 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