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무식 하는 목포대 총장 박민서 © 유달신문 편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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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도 신년사
2019. 1. 2(수) 10:00 정상묵홀
2019년 新年辭
2019년 희망찬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특히, 올해는 기해년(己亥年) 황금돼지해로 길상과 부의 상징이 되는 해입니다. 목포대학교 교직원 및 학생 여러분 모두가 건강하고 행운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먼저 오늘 공로상 표창을 수상한 분들께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현재 우리 교직원 모두는 누구든 수상자가 될 만큼 우수한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생각합니다.오늘 수상자를 비롯한 교직원 여러분께서는 서로 화합하고 솔선수범하며 혁신과 도약의 주인공이 되어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아울러 청렴한 문화, 봉사하는 행정은 우리 모두의 모습을 더욱 빛나게 해줄 것입니다. 이러한 가치위에 새해에는 더욱 밝고 신명나는 대학으로 거듭날 것이라 믿습니다.
지난 한 해를 되돌아봅니다. 2018년은 우리 목포대학교 구성원들에게 어떤 시간이었을까요? 저는 지난 한 해가 우리 모두에게 분열과 갈등이 치유될 계기가 마련된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불가피하게 우리 구성원의 뜻에 반하여 총장 공백기도 있었지만, 마침내 구성원 모두의 노력으로 우리는 이를 극복해 냈습니다. 그 과정에서 애교심을 갖고 인내하며 각자의 자리에서 책임을 다해 주신 구성원 여러분 모두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궁극적으로 총장 공백이 행정의 공백이나 연구와 교육 활동의 지체를 가져오지는 않았습니다. 오히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대학은 지난 한해 적지 않은성과를 거두기까지 했습니다. 구체적으로 국립대학 육성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에선정되었고, 조기취업형 선도대학 육성사업 선정, 청년취업아카데미운영기관 성과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그린캠퍼스 조성 전국 최우수대학 선정 등의 우수한 성과를 일궈 냈습니다. 마침내 이러한 노력이 반영되어 교육부 대학기본역량평가에서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해 내기도 했습니다.
저는 이것을 우리 대학 발전을 위한 초석이 놓인 것으로 평가하며이러한 성과를 만드는 데 헌신하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새해에는 LINC 플러스사업 선정, 스마트 캠퍼스 구축, 남악 생산형창업센터 개원 등 다양한 사업들의 실제적인 결실로 새로운 발전과 도약의 토대를 만들어 나가게 될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대학의 주인이자 지역의 리더입니다. 목포대학인의자부심을 가지고 변화와 혁신을 통하여 지역발전의 주역으로 앞장서나갑시다. 또한 우리 대학과 지역의 발전을 위해 여러분이 가진역량을최대한 발휘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저는 민주적 대학운영을 통하여 신명하게 일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 저는 여러분의 지혜와 역량, 열정을 모아 큰 변화를 이끌어 나가겠습니다.서로 소통하고 화합하여 멋진 미래를 만들어 학생이 성공하는 대학, 교직원이 행복한 대학, 지역과 상생하는 최고의 대학으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우리는 오늘 아침 새해 출발과 함께 새로운 각오로 굳은 결의를다졌습니다. 총장인 저와 함께 손잡고 일하면 더욱 힘이 날 것이라 믿으며‘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의 자세로 앞장서겠습니다.
끝으로“앞으로 날아가는 새는 뒤를 돌아보지 않는다”고 합니다. 좌우의두 날개로 힘껏 날개 짓하며 희망찬 미래를 열어갑시다. 목포대학교가지역발전의 원동력으로 우뚝 서고 웅비(雄飛)하는 새해를 만들어 갑시다. 우리가 주인이며, 우리가 바로 희망이 될 것입니다. 새해를 맞아 힘차게 나아갑시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