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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음악창작소에서 가수의 꿈 이뤘어요
일반인 14개팀, 생애 첫 음반 제작해
기사입력  2015/12/28 [10:20]   김남웅 기자
▲ 강진군     © 유달신문 편집국

“세상에서 하나뿐인 나만의 음반도 갖고, 가수의 꿈을 이뤘네요”

강진음악창작소가 문화융성 기반으로서 지역에 새로운 활기를 주며 열린 문화공간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최근 강진음악창작소가 일반인을 대상으로 음반을 제작해 화제다.

무료 음반레코딩 행사는 지난 9월 음악창작소 개관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가수가 아닌 일반인 14개팀의 신청을 받았다.

신청자들은 본인의 애창곡을 2개월가량 열심히 연습하고 전문 레코딩 과정을 거쳐 세상에 하나뿐인 앨범을 갖게 됐다. 저마다 사연은 다르지만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으로 정성껏 만든 음반에 모두들 기뻐했다.

24일, 음반 전달식을 갖고 자유로운 분위기속에서 음반을 만들게 된 사연을 발표하며 각자 만든 음원을 함께 감상했다.

박미애씨는(신전면, 다문화가정)“어릴적부터 노래부르는 것을 좋아하고 가수의 꿈을 늘 갖고 있었다. 다문화가정에게도 차별없이 음악창작소에서 소중한 음반을 만들어 주어 가수의 꿈을 이뤘다”며“연습실에서 연습하는 내내 즐거웠고 내생애 첫 음반을 갖게 돼 무척 기쁘다. 앞으로 기회가 되면 두 번째 음반도 녹음하고 싶다”고 말했다. .

한편, 강진음악창작소는 지자체에서 보기 드문 시설로 지상 2층 1,305㎡ 규모의 음악창작소를 면밀히 둘러보며 연습실과 녹음실로 구성된 1층 음악스튜디오와 2층 음질, 범용성, 호환성을 겸비한 실내공연장, 장기간 체류할 수 있는 게스트룸 등 사용 편의성과 완성도 높은 시설을 갖췄다.

지난 9월 강진음악창작소 개관 이후 지금까지 2,500명이 연습실을 이용했으며 일반인, 전문뮤지션 등 33팀이 음반을 제작하여 명실상부 음악창작 장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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