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군수 김철주)은 최근 해상재난 시 위기관리 대처능력 배양을 위해 전라남도에서 최초로 공모한 ‘해상재난안전 체험시설’구축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무안군은 사업선정에 따른 도비 15억 원과 군비 20억 원을 확보해 해제면 유월리 무안생태갯벌센터 인근에 실내 1,155㎡, 실외 500㎡ 규모의 체험시설을 건립할 예정이다.
무안군은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2016년 말 준공 예정으로 군 관리계획 결정(변경) 등의 용역착수와 함께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하게 된다.
체험관이 건립되면 선박 화재․침몰 대처법을 비롯해 선체 내부 암실체험, 기구 및 협동 탈출 요령 교육, 구명보트 운영 및 구명 교육, 물살 체험 교육 등 해상안전사고 예방 및 대처를 위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계획이다.
무안군 관계자는 “해상재난안전 체험시설이 건립되면 무안생태갯벌센터, 송계어촌마을, 윈드서핑 등과 연계된 무안군 해양관광 기반시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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