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보건소는 지역사회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치매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어 지역 군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인구의 노령화로 인한 치매환자의 증가가 의료비 및 부양부담증가 등 심각한 사회적, 국가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치매 예방교육을 통한 치매의 조기발견 및 예방이 무엇보다도 시급하다.
이에 강진군 보건소는 매년 치매선별검사 및 진단ㆍ감별 검사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읍· 면 복지회관 및 마을회관 등을 순회하면서 치매예방교육을 실시해오고 있다.
보건소는 지난 9일부터 24일까지 읍면 복지회관 및 마을회관 11개소를 찾아가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를 위해 ‘치매’ 알고 예방합시다” 란 주제로 교육일 실시하고 있다. 김경민 국립나주병원 정신과 전문의 외 2명의 강사를 초빙하여 ‘치매의 원인과 예방 및 관리방법, 치매예방을 위한 노인 건강생활습관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교육한다.
김경민 강사는“치매예방을 위해서는 과음과 흡연, 뇌손상은 절대 금물이며 적절한 운동과 등 푸른 음식 및 녹황색 채소 섭취가 중요하다. 그리고 독서를 권한다” 고 말했다.
군은 1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치매조기검진사업을 통해 만 60세 이상 어르신 8,400명에게 치매선별검사 및 진단, 감별 검사비를 지원하고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기준에 의거 치매약품 치료비로 월 3만원(연간 36만원) 한도 내 본인부담금을 지원한다.
아울러 검진으로 확진된 치매환자는 방문보건사업과 연계하여 월1회 이상 등록 관리하여 배회가능 어르신에게 인식표 및 팔찌를 제공함은 물론 기저귀, 방수패드 등의 필요한 물품을 제공하고 있다.
군보건소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치매예방교육 및 조기검진을 통하여 치매 발병율을 낮춰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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